[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농산물 판매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식 행사보다 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간 그의 행보는 특유의 친근하고 세심한 리더십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시장은 17일 처인구 이동읍 이동농협 천리지점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지역농가 상생 및 이웃돕기 기금 마련 옥수수 판매 행사'를 찾아 이동읍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판매용 옥수수를 직접 다듬고 손질하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작업복 차림의 회원들과 나란히 앉아 옥수수 껍질을 벗기고 상품을 정리하는 동안 이 시장은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올해 농사 이야기와 지역 현안, 생활 불편 사항 등을 경청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밝은 표정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지역에서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함께 판매하고, 그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돕겠다는 마음이 참 아름답다"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이동읍 새마을부녀회 여러분의 따뜻한 실천이 용인 곳곳으로 퍼져 더 큰 나눔 문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묵묵히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있기에 용인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동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이동농협 천리지점 하나로마트에서 이동읍에서 생산한 햇옥수수를 판매하고 있다.
이동읍에는 약 50개 농가가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으며, 뛰어난 품질과 신선함으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판매 행사는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마을 경로당 복달임 행사 지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순자 이동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해 농가에도 도움이 되고, 그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단순히 격려의 말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회원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일손을 보태며 시민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는 모습과 자연스러운 소통은 '현장 행정'을 중시하는 그의 시정 철학을 그대로 보여줬으며, 시민들에게는 한층 친근한 시장의 이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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