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권창훈, 신태용 감독의 품으로! 인도네시아 페르시자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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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권창훈, 신태용 감독의 품으로! 인도네시아 페르시자 이적

풋볼리스트 2026-07-17 15:48:29 신고

권창훈(페르시자자카르타). 페르시자 인스타그램 캡처
권창훈(페르시자자카르타). 페르시자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권창훈이 그를 총애했던 신태용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인도네시아의 페르시자자카르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페르시자는 17(한국시간)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권창훈 영입을 발표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비슷한 음식을 테마로 한 입단 영상과 모든 이야기는 맛에서 시작된다. 새로운 추억을 만들 때가 됐다. 페르시자가 권창훈을 환영한다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페르시자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팀 중 하나다. 수도 자카르타를 명문으로 둔 유서 깊은 구단으로, 인토네시아 축구 대표팀의 홈인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을 쓰고 있다. 무려 1928년 창단한 오랜 역사와 달리 1부 리그 우승을 하지 못하다 2018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권창훈(왼쪽), 박지수(오른쪽). 서형권 기자
권창훈(왼쪽), 박지수(오른쪽). 서형권 기자

 

한국 대표 권창훈의 자카르타행은 지난 6월 초 신 감독 부임을 통해 계기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및 연령별 대표팀을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오래 이끌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인도네시아 리그에 복귀했다. 그리고 한국 선수 중 클래스를 확실하게 입증한 바 있는 권창훈을 영입했다.

권창훈은 유럽 5대 리그에서 5시즌 뛰면서 10골 이상도 기록해본 적 있는, 인도네시아 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가장 고점이 높은 스타 중 한 명이다. 수원삼성의 간판스타로서 활약하다 2017년 프랑스 디종으로 향했다. 디종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7-2018시즌 리그 11골을 몰아쳤다.

신태용 페르시자자카르타 감독. 서형권 기자
신태용 페르시자자카르타 감독. 서형권 기자

 

이때가 권창훈의 전성기였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이 기대되던 시기이기도 했다. 그러나 월드컵을 앞두고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당시 대표팀을 이끌던 신 감독은 여러 부상자로 제대로 된 전력을 구상할 수 없었는데 권창훈의 이탈은 특히 큰 타격이었다. 권창훈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경험까지 쌓은 뒤 2021년 친정 수원으로 복귀, 김천상무 군복무 후 전북현대를 거쳤다. 한때 연이은 부상으로 크게 고생했으나 지난해 전북에서 멀티 플레이어로서 우승에 쏠쏠한 공헌을 했다. 이번 시즌은 제주SK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사진= 페르시자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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