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관내 거주하는 다국적 이주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법적·문화적 차이로 인해 저지르기 쉬운 위법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남부청 광역예방순찰2대는 이날 오후 경기 광주시의 한 이슬람 사원을 방문해 예배에 참석한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무슬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경찰은 다국적 외국인들이 무심코 저지를 수 있는 명의대여(대포차·대포통장), 무면허 운전, 마약, 아동학대, 교제폭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여권 휴대의무 위반이나 불법 유상운송, 불법체류 및 위장취업 등 외국인들이 국내 체류 시 주의해야 할 필수 의무 사항도 홍보했다.
앞서 광역예방순찰2대는 지난 10일에도 성남시 다문화센터를 찾아가 한국어 등을 배우는 외국인 수강생 80여 명에게 범죄예방교실을 열고, 순찰차를 활용한 이동형 상담센터를 운영한 바 있다.
임동식 광역예방순찰2대장은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법과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예방 활동과 별개로 불법 행위에는 엄정 대응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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