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가수 박서진이 ‘불후의 명곡-2026 왕중왕전’ 무대의 문을 강렬하게 연다.
이번 특집은 KBS2 ‘불후의 명곡’ 765회로 꾸며지며, 상반기를 결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그동안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종 강자를 가리는 자리인 만큼, 무대 하나하나가 결승전급 긴장감을 예고한다.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택한 박서진은 특유의 에너지와 무대 장악력으로 첫 순간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트롯 기반의 탄탄한 가창에 퍼포먼스를 더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특히, 왕중왕전에서만 6연승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이력을 남긴 포레스텔라는 이번 무대에서 7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크로스오버 특유의 압도적인 사운드와 완성도 높은 편곡으로 다시 한 번 왕좌 수성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도전자들도 만만치 않다. 조째즈를 비롯해 린, 민우혁, 조형균, 유리아, 케이윌, 김동준, 영탁, B1A4, 황민호, 이수연, 리베란테, NEXZ까지 총 10팀이 출격해 무대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각 팀은 자신만의 색깔을 극대화한 무대로 관객의 선택을 기다린다.
MC 이찬원은 이 같은 라인업에 대해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라며 감탄을 드러냈다.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들 역시 강한 승부 의지를 숨기지 않으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조째즈는 “영원한 1등은 없다”라는 말로 도전 의지를 드러냈고, 리베란테 김지훈은 거침없는 각오로 분위기를 달궜다.
무대는 스케일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각 팀은 20명 이상의 외부 퍼포머를 동원해 한층 풍성한 연출을 선보인다.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로잡는 구성으로 무대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선곡 역시 폭넓다. 린과 조째즈는 ‘중독된 사랑’, 민우혁·조형균·유리아는 ‘발해를 꿈꾸며’, 케이윌은 ‘서울의 달’을 준비했다. 김동준과 영탁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B1A4는 ‘미워요’로 색다른 해석을 예고한다.
포레스텔라는 안예은의 ‘창귀’를 통해 강렬한 분위기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황민호와 이수연은 ‘이제는’, 리베란테는 ‘내사람’, NEXZ는 ‘It’s Raining’을 선택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왕중왕전’은 장르와 세대를 잇는 무대의 집약체로 기대를 모은다. 최고 기록을 지키려는 팀과 이를 넘어서려는 도전자들의 맞대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불후의 명곡-2026 왕중왕전’은 18일과 25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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