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에 비해 2%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과 관련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추진 움직임이 지지율에 지지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보완수사권 유지' 목소리를 낸 국민의힘은 지지율 상승 효과를 얻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민주당 40%, 국민의힘 26%,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호남에서 12%p 올랐으나 충청(8%p), TK(6%p)에서 하락폭이 컸다. 국민의힘은 충청에서 11%p 올랐다.
서울 민주 33%·국힘 26%, 인천·경기 민주 42%·국힘 25%, 충청 민주 40%·국힘 30%, 호남 민주 77%·국힘 9%, PK 민주 33%·국힘 31%, TK 민주 26%·국힘 35%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70세 이상에서 7%p 하락했다.
20대 민주 21%·국힘 26%, 30대 민주 33%·국힘 18%, 40대 민주 53%·국힘 17%, 50대 민주 58%·국힘 16%, 60대 민주 39%·국힘 35%, 70세 이상 민주 31%·국힘 43%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p 오르면서 민주 42%·국힘 19%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74%였고,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58%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검찰 보완수사권과 관련한 의견을 물은 결과 '경찰 견제, 부실수사 방지 위해 유지해야 한다'가 61%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소·수사 분리 원칙 따라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23%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유지해야 한다' 46%, '폐지해야 한다' 39%로 '유지'가 근소하게 높았다. 진보층은 '유지' 46% '폐지' 42%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유지' 81% '폐지' 8%였고, 보수층에서는 '유지' 77% '폐지' 13%로 집계됐다.
중도층 역시 '유지' 64% '폐지' 23%로 '유지해야 한다'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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