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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마자오쉬 부부장이 다음주 미국 워싱턴DC에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는 시 주석의 워싱턴 방문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17일 보도했다.
익면을 요구한 소식통은 마 부부장이 워싱턴DC는 물론 12월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지인마이애미 방문도 일정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한 것은 2023년 11월이 마지막이다. 시 주석은 당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SCMP는 마 부부장의 방미를 두고 “시 주석의 미국 방문 예상에 더 확실성을 부여할 것”이라면서 “이는 세계 두 대국 간 관계에 더 큰 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을 만나면서 9월 워싱턴으로 오라고 초청한 적이 있다. 또 11월엔 중국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12월 미국 G20 정상회의도 있어 양국 대통령이 한 차례씩 더 상대국을 방문항 가능성도 크다.
베이징 전략 컨설팅 회사인 후통리서치의 창립자인 펑추청 파트너는 “이번 방문이 성사된다면 이는 미·중 관계에 대한 온도 점검 역할을 하며 9월 시 주석 방문 시 긍정적인 이벤트를 가져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5월 두 차례 정상회담하며 안정적 관계를 강조한 바 있다. 양국은 경제무역 회담을 통해 교류하고 있으나 양국간 긴장 국면은 여전하다.
SCMP는 지난달 미국 국방부가 알리바바, 비야디(BYD), 바이두 등 수십 개 중국 기업을 중국 군과 연계된 기업 목록에 추가했고 베이징이 이에 대응해 10개의 미국 기업을 수출 통제 목록에 추가한 것을 지목했다.
대만 문제도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은 지난달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면서 미국이 대만 문제에 대해 극도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SCMP는 “베이징(중국)은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보고 있으며 통일을 위해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는 무력으로 자치 섬(대만)을 점령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면서 “(미국은) 대만의 방위를 위한 무기 공급에 법적으로 의무를 지키고 있는데 이는 베이징과의 지속적인 외교적 마찰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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