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역의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 중심의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6일 고양시청에서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을 했다.
시는 덕양구 취약계층 어르신 150가구를 대상으로 주 3회 새벽 우유를 배달하며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챙길 계획이다.
배달원이 격일 새벽 어르신 댁 문 앞에 우유를 놓으며, 전에 배달된 우유가 그대로 남아있을 경우 해당 행정복지센터로 상황을 공유한다.
신고받은 고양시는 담당 공무원 등을 긴급 투입해 어르신의 신변 이상 유무를 즉각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긴급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덕양구에서 일산동구, 일산서구까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우유배달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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