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1%p 하락한 52%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조사 기간 정부의 주요 성과로 꼽혔던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한데다 민생 어려움이 개선되지 않은 것이 지지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52%,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7%로 나타났다. 직전 실시된 조사에 비해 긍정은 1%p 하락했고 부정은 2%p 상승했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1%로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이 19%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자 가운데 16%는 '경제/민생/고환율'을 이유로 꼽았고, 부동산 정책(11%)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PK에서 4%p 상승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폭 하락했다. 인천/경기, 충청, PK에서만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서울 긍정 47% 부정 41%, 인천/경기 긍정 50% 부정 40%, 충청 긍정 53% 부정 36%, 호남 긍정 77% 부정 15%, 부산/울산/경남 긍정 53% 부정 35%, 대구/경북 긍정 41% 부정 44%였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12%p 하락했다.
20대 긍정 39% 부정 39%, 30대 긍정 43% 부정 45%, 40대 긍정 68% 부정 28%, 50대 긍정 68% 부정 27%, 60대 긍정 48% 부정 43%, 70세 이상 긍정 38% 부정 43%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긍정 평가는 2%p 상승한 55%(부정 36%)로 나타났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와 동일한 25%,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1%p 내린 84%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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