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에만 7점 폭발' 키움, 한화 마운드 무너뜨렸다... 18안타 14득점 쇼로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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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만 7점 폭발' 키움, 한화 마운드 무너뜨렸다... 18안타 14득점 쇼로 4연패 탈출

STN스포츠 2026-07-17 01:4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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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류승우 기자┃후반기 첫날, 잠잠했던 키움 방망이가 한꺼번에 폭발했다.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8안타와 14득점을 몰아친 키움은 한화 이글스를 14-5로 완파하며 4연패를 끊었다. 한때 노시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7회 타자일순 빅이닝으로 한화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16일 키움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8안타와 14득점을 몰아친 키움은 한화 이글스를 14-5로 완파하며 4연패를 끊었다. (▲키움 데이비슨, 5타수 4안타 3득점 1타점). /사진=한화 이글스
16일 키움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8안타와 14득점을 몰아친 키움은 한화 이글스를 14-5로 완파하며 4연패를 끊었다. (▲키움 데이비슨, 5타수 4안타 3득점 1타점). /사진=한화 이글스

히우라 방망이, 경기 초반부터 불을 붙였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키움이 쥐었다. 1회초 서건창의 볼넷과 데이비슨의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히우라가 적시타를 터뜨렸고, 한화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손쉽게 선취점을 가져갔다.

3회에는 히우라가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데이비슨의 안타로 마련된 득점권에서 화이트의 스위퍼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점수는 단숨에 3-0으로 벌어졌다.

키움은 5회에도 멈추지 않았다. 추재현과 데이비슨의 연속 안타 뒤 안치홍의 적시타, 박찬혁의 내야 땅볼로 두 점을 추가하며 5-0까지 앞서 나갔다.

노시환의 대포로 살아난 한화

잠잠하던 한화는 6회말 반격에 성공했다. 오재원의 안타와 도루,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만든 기회에서 문현빈이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강백호가 안타를 보태자 노시환이 알칸타라의 공을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려 보냈다.

순식간에 터진 스리런 홈런. 5-4까지 따라붙으며 대전구장의 분위기는 한화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7회 타자일순… 승부는 여기서 끝났다

하지만 키움은 흔들리지 않았다. 7회초 무사 1·3루에서 김건희의 적시 2루타가 터졌고, 권혁빈의 적시타가 뒤를 이었다. 여동욱의 안타와 서건창의 적시타, 데이비슨의 장타가 연달아 이어지며 한화 불펜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히우라는 다시 2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격차를 벌렸다. 키움은 이닝 동안 타자일순하며 무려 7점을 몰아쳤고, 승부는 사실상 그 순간 끝났다. 

한화가 7회말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흐름은 완전히 넘어간 뒤였다. 9회초에는 대타 임병욱이 투런 홈런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8안타 폭발… 선발 야수 전원이 안타

키움 타선은 말 그대로 폭발했다. 데이비슨은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히우라는 홈런을 포함한 3안타 5타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안치홍도 3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서건창과 김건희 역시 멀티히트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선발 박찬혁을 제외한 모든 선발 야수가 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8안타와 14득점을 작성하며 후반기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16일 키움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8안타와 14득점을 몰아친 키움은 한화 이글스를 14-5로 완파하며 4연패를 끊었다. (▲키움 선발투수 알칸타라, 6이닝 80구 1피홈런 2탈삼진 4실점). /사진=키움 히어로즈
16일 키움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8안타와 14득점을 몰아친 키움은 한화 이글스를 14-5로 완파하며 4연패를 끊었다. (▲키움 선발투수 알칸타라, 6이닝 80구 1피홈런 2탈삼진 4실점). /사진=키움 히어로즈

알칸타라 시즌 8승… 화이트는 6패

선발 맞대결에서도 희비가 갈렸다. 알칸타라는 6이닝 동안 5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무사사구 투구를 앞세워 시즌 8승째를 챙겼다. 이후 박정훈, 정현우, 김선기가 남은 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완성했다.

반면 한화 선발 화이트는 5이닝 동안 9안타와 홈런 한 방을 허용하며 5실점,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어렵게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던 흐름도 불펜이 7회 대량 실점을 허용하면서 그대로 끊겼다.

노시환의 추격 스리런 홈런은 경기 결과 앞에서 빛을 잃었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타선이 살아난 키움은 연패를 끊으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16일 키움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8안타와 14득점을 몰아친 키움은 한화 이글스를 14-5로 완파하며 4연패를 끊었다. (▲키움 ). /사진=키움 히어로즈
16일 키움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8안타와 14득점을 몰아친 키움은 한화 이글스를 14-5로 완파하며 4연패를 끊었다. (▲키움 ).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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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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