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 가나와 축구 인재 육성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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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프런티어, 가나와 축구 인재 육성 펼친다

한스경제 2026-07-17 00:2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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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는 왜 가나로 가나” 파주프런티어FC, 가나 WAMFA와 업무협약… 한-가나 축구 교류 첫발 (1)
파주 프런티어 FC가 가나 WAMFA와 업무 협약을 했다. /파주 프런티어 FC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프로축구 파주 프런티어 FC가 가나 WAMFA(West Africa Mission Football Academy)와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양국 간 축구 인재 육성과 국제 교류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은 2027년 대한민국과 가나의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추진돼, 두 나라를 잇는 민간 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

협약식은 지난 4일 파주NFC에서 진행했다. 손배찬 파주 프런티어 구단주(파주시장), 황보관 단장, 임흥세 WAMFA 감독, 최고조 주한 가나대사, 아콰시 아도마코 공사, 크리스티안 니 카데시아 참사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 가나 현지에서 공개 선발전을 열어 유망선수를 발굴하고, 선수 및 지도자 교류, 유소년 육성, 축구 교육 프로그램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파주는 지역 내 가나 커뮤니티와 연계한 홈경기 초청, 스포츠·문화 교류 행사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가나, 축구를 매개로 인연을 맺어온 네 명의 경험이 하나로 이어지며 구체화됐다. 최고조 주한 가나대사, 20여 년간 아프리카에서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쓴 임흥세  감독, 창단과 동시에 글로벌 플랫폼을 내세운 황보관 단장, 가나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AFCON 2015 준우승과 2017년 4강을 이끈 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파주시는 국내에서 가나 국적 근로자와 거주민이 가장 많이 생활하는 지역으로, 이미 큰 규모의 가나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유망선수 발굴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국제교류 사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고조 대사는 "축구가 양국 국민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매개체라며, 이번 협약이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교류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흥세 감독은 "아프리카에서 쌓은 선수 육성 경험을 파주와 함께 이어가게 돼 뜻깊다"며 "가나의 우수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보관 단장은 글로벌 플랫폼 구단의 첫 아프리카 프로젝트임을 강조하며 "파주에 형성된 가나 커뮤니티와 함께 2027년 수교 50주년을 대표하는 스포츠 교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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