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AI·IoT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본격 운영…예방 중심 노인복지 새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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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AI·IoT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본격 운영…예방 중심 노인복지 새 모델 제시

투어코리아 2026-07-16 22:1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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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가동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예방 중심 보건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질병 치료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보건서비스 모델이다.

동두천시 보건소는 올해 처음 도입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사전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허약 진행을 늦추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자는 모두 100명으로, 보건소는 혈압과 혈당 측정, 건강면접, 신체기능 및 허약도 평가 등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한 뒤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구분해 개인별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건강 상태에 맞춰 활동량계와 혈압계, 혈당계, 체성분계 등 스마트 건강기기가 제공된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늘건강' 사용법 교육도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집된 건강정보는 보건소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건강 변화에 따라 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운동 및 영양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비대면 방식이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보건소는 참여자의 꾸준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건강 미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인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종료 이후에는 건강지표 변화와 생활습관 개선 정도를 분석해 사업 효과를 평가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 보건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기관 방문 이후 치료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상에서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질병 발생 자체를 줄이는 '스마트 헬스케어' 개념을 지역사회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웅식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는 치료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한 시대"라며 "AI와 Io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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