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여주시가 SK하이닉스와 손잡고 노인과 청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지방정부의 복지정책을 결합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는 것으로, 민선 9기 이충우 시장이 강조해 온 '상생 복지'가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여주시는 지난 15일 SK하이닉스와 노인·청년 복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 SK하이닉스 박호현 부사장을 비롯해 여주시노인복지관, 여주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여주시와 SK하이닉스가 체결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업에는 총 1억5400만원이 투입되며, ▲저소득 어르신 보행기 지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응급안전서비스 확대 ▲청년 자활사업단 운영 등 세 가지 사업이 추진된다.
노인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응급안전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실시간으로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현실을 반영해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분야에서는 자활사업단을 새롭게 운영한다. 참여 청년들은 커피·바리스타와 제과·제빵, 식품 개발 등 실무 중심 직업교육을 받으며,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립 역량을 키우게 된다.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은 민선 9기 이충우 시장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민관협력 복지모델'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 시장은 복지 수요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재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의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연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정책 기조를 유지해 왔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청년 자립을 함께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시정의 중요한 과제로 삼고, 기업과 지역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의 복지가 만나 어르신들의 안전과 청년들의 미래를 함께 지원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여주시 어르신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약속한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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