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마지막 에볼라 환자 퇴원…민주콩고는 확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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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마지막 에볼라 환자 퇴원…민주콩고는 확산 지속

연합뉴스 2026-07-16 20:4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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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일간 신규 확진 없으면 '에볼라 종식 선언' 가능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있는 보건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있는 보건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지난 5월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함께 에볼라 발병을 선언했던 우간다에서 두 달 만에 마지막 에볼라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다고 우간다 정부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우간다 보건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마지막 에볼라 환자가 성공적으로 회복해 퇴원했으며, 가족을 만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민주콩고 국민이라고 전했다.

우간다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앞으로 42일간 신규 확진자가 없으면 에볼라 종식을 선언할 수 있다.

보건부는 이번 성과를 축하하면서도 "누구나 열, 구토, 설사, 이유 없는 출혈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진을 찾으라"며 "조기 치료가 생명을 구한다"고 강조했다.

우간다는 지난 5월 15일 민주콩고와 함께 에볼라 발병을 선언했다.

지금까지 우간다 내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이 가운데 15명은 민주콩고에서 국경을 넘어온 경우고 나머지 5명은 이들을 치료한 우간다 의료진 등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사망했으며, 이날 퇴원한 이를 포함해 나머지 18명은 모두 완치·퇴원했다.

그동안 확진자와 접촉한 수백명이 21일간 격리 조치를 거쳤다.

우간다와 달리 민주콩고에서는 두 달 사이 에볼라 확진자가 2천명을 넘으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누적 사망자도 700명을 넘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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