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취임 후 첫 현안 보고회…8대 핵심 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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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취임 후 첫 현안 보고회…8대 핵심 사업 점검

투어코리아 2026-07-16 19:52:55 신고

▲ 신동화 구리시장이 「주요 현안 사업별 추진 현황 보고회」에서 관련 부서의 보고를 받고 있다 / 구리시 제공
▲ 신동화 구리시장이 「주요 현안 사업별 추진 현황 보고회」에서 관련 부서의 보고를 받고 있다 / 구리시 제공

[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구리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시청 상황실에서 신동화 시장 취임 후 첫 주요 현안 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8개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신 시장은 각 사업이 시민에게 실제로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중심으로 살피고, 담당 부서에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방안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공약 1호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은 경기도의 행정절차 중단으로 지연됐으나, 시가 서울 편입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공문을 이번 주 중 경기도에 보내면서 다시 속도를 내게 됐다. 신 시장은 새 청사 건립 전이라도 임시 청사 입주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총사업비 475억 원이 투입되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서는 하류 구간에 인도가 없어 통학 차량이 아이들을 길가에 내려주는 문제가 지적됐다. 신 시장은 인도와 덱 설치, 겨울에도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웅덩이·여울 배치를 지시하고, 복원에 그치지 않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상인회와 협의하라고 당부했다.

GTX-B 갈매역 정차와 관련해서는 정차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약 400억 원의 공사비 분담을 요구받는 점이 도마에 올랐다. 신 시장은 정차 없이 분진·소음만 감내하면서 공사비까지 부담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며 헌법소원 가능성에 관한 법률 자문을 받고, '갈매 교통 특별팀(TF)'을 서둘러 구성하라고 주문했다.

토평2지구 광역교통 대책에서는 여러 노선안을 나열하기보다 시가 원하는 우선순위를 정해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상습 정체구간인 토평삼거리 입체화와 구리-암사대교 확장은 반드시 포함하라고 못 박았다. 이 밖에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청소년 공간 활용, 사회적경제 '구리형 모델' 구축, 망우순환로 안전 보행로 조성 등도 논의됐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오늘 다룬 사안은 모두 시민의 삶과 밀접한 문제"라며 "행정절차를 밟았다는 데 만족하지 말고 시민이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실제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하자는 취지로 보고회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지시사항을 부서별로 챙기고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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