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공중화장실서 기절...촬영 중 아나필락시스 쇼크 고백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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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공중화장실서 기절...촬영 중 아나필락시스 쇼크 고백 (데이앤나잇)

일간스포츠 2026-07-16 18:2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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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감독,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구혜선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4회에서 구혜선은 ‘원조 얼짱 신드롬’으로 데뷔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구혜선은 “인터넷 얼짱으로 지내다가 신문 1면에 났다”라며 당시 얼짱 팬덤 관련 기사에 이름이 실리며 데뷔하게 된 과정을 밝힌다.

이어 시청률 30~40%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열아홉 순정’ 시절을 돌아본다. 구혜선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좋은 황금기에 작품을 한 거 같다. 매우 감사한 일이다”라고 소회를 전하는 한편, 여전히 화제인 ‘꽃보다 남자’ 속 스키장 장면에 대해서는 “아무리 봐도 왜 웃긴지 진짜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과거 촬영 중 겪었던 아나필락시스 쇼크 투병기도 고백한다. 알레르기 검사 당시 대부분의 음식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구혜선은 공중화장실에서 기절했던 아찔한 순간을 떠올린다. 그는 “제발 누군가 문을 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다”라며 당시 느낀 감정을 전한다. 이어 존엄사에 대한 시를 읽고 “‘내가 여기서 죽으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다음부터는 인간의 존엄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라고 덧붙인다.

한동안 쌀죽만 먹으며 버텼다는 구혜선은 “어느 날 너무 게장이 먹고 싶어서 처방약과 주사까지 준비한 채 먹었다”라며 “놀랍게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그 이후 뭐든 다 잘 먹게 됐다”라고 건강을 회복한 일화를 공유한다.

한편,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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