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세종집무실 설계 본격화 전망…"내년 7월 설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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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세종집무실 설계 본격화 전망…"내년 7월 설계 마무리"

연합뉴스 2026-07-16 18:1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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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대통령 업무보고…"2029년 8월 입주 차질 없이 공정관리"

대통령세종집무실 들어설 국가상징구역 조감도 대통령세종집무실 들어설 국가상징구역 조감도

[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 국가 상징구역에 들어설 대통령세종집무실 기본·실시설계가 조만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6일 열린 2차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계획과 일정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사업은 지난 4월 말 예정됐던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가 두 달가량 늦어지면서 사실상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이를 의식한 이 대통령이 "일정이 지연되지 않고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느냐"고 물었고, 강 청장은 "지연되지 않는다고 단정해 말할 수는 없고, 속도가 조금 필요하다"며 "2달 남짓 지연된 상태인데 시공 과정에서 공사 기간을 줄이기보다 설계 과정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이날 공개한 대통령세종집무실 예상 입주 시기는 기존에 제시한 2029년 8월로 동일했다.

또 대통령세종집무실 기본·실시설계를 이달부터 시작해 내년 7월 마무리하겠다고 보고했다.

기본·실시설계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면 2달간 지연된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도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설계공모) 다시 하는 건 아니고 상태를 보완, 바꿔가면 된다.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달라"며 "잠깐 쓰고 말 게 아니고 앞으로 청와대 존속기간 그 이상 존속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영원히 남을 건축물인 것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청장은 "의견 수렴 과정에서 현대적 건축물에 한국의 건축미를 반영하고 탈권위 등의 시대정신을 담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기본·실시설계 과정에서 이런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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