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연상 팀이 반칙에 화장 삼매경”…中 주성치 신작 ‘쿵푸사커’ 韓 축구팀 비하 논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화여대 연상 팀이 반칙에 화장 삼매경”…中 주성치 신작 ‘쿵푸사커’ 韓 축구팀 비하 논란

경기일보 2026-07-16 18:10:52 신고

3줄요약
한국인을 비하하는 장면이 나오는 주성치 감독의 영화 ‘쿵푸사커’의 한 장면.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한국인을 비하하는 장면이 나오는 주성치 감독의 영화 ‘쿵푸사커’의 한 장면.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배우 겸 감독 주성치의 신작 영화 ‘쿵푸사커(功夫女足)’에 한국 여자 축구팀을 비하하는 내용이 노골적으로 담겨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16일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쿵푸사커’에 한국 여자 축구팀을 비하하는 듯한 장면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인용한 중국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11일 현지에서 개봉한 이 작품은 2001년 흥행작 ‘소림축구’의 후속작 성격을 띠는 코미디 영화다. 약체 여자 축구팀이 무술을 접목해 기적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으로, 개봉 사흘 만에 누적 박스오피스 6억위안(약 1천320억원)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제는 극 중에서 한국 여자 축구팀을 악의적으로 묘사했다는 점이다. 서 교수는 “국내 이화여대를 연상케 하는 ‘이화여자 축구팀’이 온갖 비겁한 수를 쓰는 반칙 축구를 하고, 서클렌즈를 끼고 화장에 집중하는 선수들로 묘사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극 중 어눌한 한국말을 의도적으로 삽입해 조롱거리를 만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영상물이 한국 스포츠계를 깎아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 교수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베이징시 광전총국이 공개한 쇼트트랙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에서도 한국 선수들을 반칙왕으로 묘사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며 “아무리 허구적인 영화라지만 쇼트트랙, 축구 등을 소재로 한국 스포츠계를 지속적으로 모욕하는 건 정말로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오는 8월 ‘쿵푸사커’의 해외 개봉에 앞서 잘못된 부분을 반드시 시정하고, 더 이상 선 넘는 비유로 주변국에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