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아마드 디알로가 '옛 스승' 루벤 아모림 감독 곁으로 향할까?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에이전트 관계자에 따르면, AC 밀란이 디알로를 우선 영입 대상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AC 밀란의 지휘봉은 아모림 감독이 잡고 있다. 지난 시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지휘했는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자 경질을 당했고, 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후 휴식 중이던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맨유에 있을 당시 디알로를 적극 기용했는데, 밀란에 가서도 그를 원하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밀란이 디알로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아모림 감독이 맨유 시절부터 그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아모림 감독은 젊고 창의적인 윙어를 팀에 추가하고 싶어 하며, 디알로가 그의 전술에 적합할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모림 감독과 디알로가 과거에 맺었던 연은 이적 협상이 시작될 경우 밀란에 한층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밀란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기보다는 신중한 태도로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맨유를 설득하기에 역부족일 수 있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아모림 감독과 재회, 그리고 과거 활약했던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는 디알로에게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으며, 특히 밀란이 그에게 핵심 역할을 약속한다면 더욱 흔들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알로는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 윙포워드다. 2020-21시즌 맨유로 합류했고, 2024-25시즌 본격적으로 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45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25-26시즌에는 공격 포인트가 저조했다. 33경기에 나섰는데 2골 4도움에 그쳤다.
한국과 A매치 친선 경기에서는 물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후반 막판 결승골을 득점했고,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팀의 32강 진출에 공헌했다.
아모림 감독과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적 시장 소식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29일 "맨유는 올여름 디알로를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를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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