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이 외딴 사막에 미국 구축함과 전투기, 주일미군기지, 대만 정부 청사 등을 실물 크기로 본뜬 모형을 대거 건설해 대만 침공과 미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비한 군사 훈련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분석해 보도한 위성 사진에 따르면 중국인민해방군은 올해 2월 신장위구르자치구 타클라마칸 사막에 미국 해군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의 3차원 모형을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5월에는 거의 완공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 모형은 바다에서 약 2천700㎞ 떨어진 사막 한복판에 만들어졌으며, 미사일 타격 훈련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길이 약 75m 규모의 이 모형에는 실제 함정과 마찬가지로 돛대와 일부 레이더 장비까지 구현돼 있습니다. 중국은 이를 활용해 대함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의 타격 정확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텔레그래프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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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전석우·신태희
영상 : Vantor·Google Maps·telegraph·EOX Sentinel·2 Cloudless imagery·DVIDS·CCTV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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