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홈플러스 2000억 지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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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홈플러스 2000억 지원 확정

데일리임팩트 2026-07-16 16:2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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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메리츠금융그룹)


오는 20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즉시항고 기한을 앞두고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긴급운영자금(DIP금융) 전액인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6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등 3사는 이사회를 열고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보증을 조건으로 2000억원 지원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홈플러스 임직원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나누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메리츠금융의 입장이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우선시하는 금융사로서 추가 1000억 원 지원은 고심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이번 필수 자금 지원이 회생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리츠금융과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DIP금융 2000억원 지원을 두고 대립한 끝에 김용범 정책실장의 중재로 김병주 회장이 2000억원 전액 보증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심리와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기일을 지정할지 주목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두 차례 연장한 끝에 운영자금 2000억원이 조달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3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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