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에도 손케 듀오 보나...케인 "마지막 월드컵? 아직 말하기 일러", 손흥민은 "나를 필요로 할 때까지 쏟아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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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에도 손케 듀오 보나...케인 "마지막 월드컵? 아직 말하기 일러", 손흥민은 "나를 필요로 할 때까지 쏟아붓겠다"

인터풋볼 2026-07-16 15:1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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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해리 케인은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아님을 암시했다. 손흥민과 함께 2030년 월드컵에서 뛰는 것을 볼 수 있을까.

잉글랜드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3,4위전에서 프랑스와 맞붙는다.

케인은 조별리그부터 3골을 몰아치며 득점왕 경쟁을 알렸고, 32강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 멀티골로 팀을 구해냈다. 이어진 16강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내주긴 했으나, 1골 1도움으로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다. 8강부터 영향력이 떨어졌다. 준결승에서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며 침묵했고, 결국 패배를 맛봤다.

케인의 세 번째 월드컵이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8강에서 무릎 꿇었다. 이번에 주드 벨링엄과 함께 뛰어난 활약을 펼치던 케인은 60년 만에 잉글랜드에 우승컵을 안기고자 했지만, 끝내 좌절했다.

1993년생으로 현재 32살이다. 4년 뒤엔 36살이 된다.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이 아닐 것임을 암시했다. 케인은 "아직은 말하기 이르다. 나는 매년 상황을 지켜보며 내 컨디션이 어떤지 판단한다. 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라며 "하지만 리오넬 메시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최고 수준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결승전 진출에 실패한 것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케인은 "참담하다. 동료 선수들에게도, 모두에게도 안타깝다"며 "여기까지 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선수들이 온 힘을 다해 뛰고 땀과 눈물을 흘렸는데, 오늘처럼 아쉽게 패배하니 너무나 속상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과거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도 다음 월드컵 참가 가능성을 암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분들이 저를 찾으실 때까지, 저를 필요로 하실 때까지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다시 잘 준비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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