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항공기 납치와 같은 비정상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능력 점검이 실제 항공기를 활용한 합동훈련 형태로 진행됐다.
이스타항공은 15일 인천국제공항에 주기된 자사 항공기에서 운항·객실승무원과 경찰특공대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납치 상황을 가정해 마련됐으며, 실제 기체와 경찰특공대 전술 장비를 투입해 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진행됐다.
훈련에 앞서 참가자들은 조종석과 출입문, 비상구 등 항공기 내부 구조를 점검하고 항공보안법을 숙지했다. 이후 항공기 내부 진입과 테러범 제압, 폭발물 제거, 화재 진압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순차적으로 수행했다. 아울러 부상자 응급 처치와 상황 종료 이후 후속 조치까지 포함해 전 과정을 실습하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 결과는 대테러 매뉴얼 점검과 보완에 반영될 예정이며, 비상 대응 체계 개선에도 활용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항공 안전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반복적인 훈련에서 시작된다”며 “실제 비정상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지속 실시하며 안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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