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문양 의상·신발 등 상품 68종 공개…8월까지 서울·부산서 순차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가유산청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더현대 서울에 'K-헤리티지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열고 전통 문양을 활용한 상품 68종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개된 상품은 전통 문양을 적용한 의상과 신발을 비롯해 다기 세트, 도자기, 부채, 노리개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장 내부에는 전통 조형 요소를 반영한 체험 공간과 십장생도를 주제로 한 촬영 구역이 운영됐다.
팝업스토어 개장 2시간 만에 방문객은 180명으로 집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방한객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지금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196개국에서 한국을 찾고 있다"며 "그만큼 K-컬처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허 청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에 깊숙이 스며들 수 있을 것"이라며 "K-헤리티지 사업을 100조원 규모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달성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강조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운영하는 더네이처홀딩스의 박영준 대표도 "전통문화가 가진 아름다운 가치를 제품에 녹여서 한국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진행했다"며 "앞서 중국과 필리핀, 태국 등 현지에 진출했기 때문에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알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도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팝업 스토어는 다음 달까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등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자개 손거울이나 이름 각인 도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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