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택 남은 ‘하트시그널5’…PD “함께 지켜봐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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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 남은 ‘하트시그널5’…PD “함께 지켜봐 주시길”

스포츠동아 2026-07-16 14:0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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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한 달간 이어진 청춘들의 감정이 마침내 마지막 결정을 향한다. ‘하트시그널5’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소회와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하트시그널5’ 최종회에서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입주자들이 서로를 향한 마지막 선택에 나선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박철환 PD와 김홍구 PD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즌5를 돌아봤다.

이번 시즌은 방송 초반부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첫 방송 이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차트의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고, 5월 마지막 주부터는 7주 연속 톱5를 유지했다. 화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도 6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꾸준한 관심을 이어갔다.

특히 박우열과 강유경을 응원하는 ‘우유경’과 김서원·최소윤 조합인 ‘서소윤’ 등 다양한 커플 구도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며 최종 선택 결과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박철환 PD는 예상보다 뜨거웠던 반응을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첫 만남 당시 주방에서 박우열이 강유경에게 다가가자 강유경이 뒤로 물러섰던 짧은 장면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일을 언급하며 “제작진도 좋다고 느꼈던 감정이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된 것 같아 신기했다”고 돌아봤다.

정준현이 강유경에게 호떡을 건네던 장면 역시 강한 반응을 얻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수백만 회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김민주와 성민의 일본 도쿠시마 자전거 데이트, 김서원과 최소윤의 관계 변화에도 시청자들의 공감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은 출연자들의 한마디도 연이어 화제를 모았다. 정준현의 “낭만엔 낭비가 따른다”, 강유경의 “가시밭길이라도 걸어가 보자”를 비롯해 다양한 대사가 온라인에서 회자됐다.

박 PD는 가장 기억에 남는 표현으로 최소윤의 ‘나사좋시(나쁜 사람과 좋은 시간)’를 꼽으며 “재치와 감성이 모두 담긴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공개 영상 속 박우열의 “원래의 나 같아”라는 말 역시 오래 남았다며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본래의 자신을 되찾는 감정이 느껴져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출연진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번 입주자들은 꾸밈없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들이었다”며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솔직했기 때문에 제작진도 매 순간 긴장하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출연자의 매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우열은 어른스러움과 소년 같은 순수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었고, 강유경은 용기와 순수함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김민주는 따뜻한 시선과 통찰력을, 성민은 성실하고 편안한 매력을 보여줬으며, 최소윤은 유쾌함과 섬세함을 함께 갖춘 인물이었다고 소개했다. 정준현의 젠틀한 성격과 김서원의 깊이 있는 모습 역시 제작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캐스팅 과정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다. 박 PD는 김민주와는 시즌4 당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번 시즌 함께하게 되면서 인연을 다시 느꼈다고 밝혔다. 또 박우열은 섭외 인터뷰를 마친 뒤 생활기록부를 확인하는 순간 제작진 모두가 놀랄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던 출연자였다고 회상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청춘의 설렘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된 것 같아 감사하다는 마음도 전했다. 박철환 PD는 “20대의 풋풋한 연애 감정을 함께 느껴주신 것 같아 기쁘다”며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시즌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시그널5’ 최종회는 21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마지막 선택 이후 공개될 미공개 영상과 비하인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제작진은 차기 시즌 준비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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