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의 전쟁"…포카리스웨트에 정부 로고 달고 3년째 온열질환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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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의 전쟁"…포카리스웨트에 정부 로고 달고 3년째 온열질환 막는다

더포스트 2026-07-16 14: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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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는 여름철 7월부터 9월까지 생산되는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포장지에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로고와 '폭염 안전 기본수칙' 슬로건을 삽입해 생산한다고 밝혔다. 사진/동아오츠카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아오츠카가 여름철 대표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앞세워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정부와 손잡고 제품 포장에 폭염 안전수칙을 담은 로고를 3년 연속 부착하며 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 것이다.

동아오츠카는 7월부터 9월까지 생산되는 포카리스웨트 제품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로고, 폭염 안전 기본수칙 문구를 삽입해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추진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제품별 메시지도 달라졌다. 240㎖ 캔 제품에는 '온열질환 예방의 시작, 충분한 수분섭취 실천' 문구를, 500㎖ 페트 제품에는 '정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공식 기업, 내 일터 안전하게 내일 더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담았다. 모든 제품에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공식 로고가 함께 부착된다.

전문가들은 폭염 환경에서 많은 땀을 흘리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동시에 빠져나가기 때문에 단순히 물만 마시는 것보다 상황에 따라 전해질 보충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수칙 역시 실외 근로자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과도한 땀을 흘린 경우 이온음료 등을 통한 미네랄과 전해질 보충을 권고하고 있다.

동아오츠카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은 제품 홍보를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건설현장을 비롯한 폭염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예방 교육과 수분 보급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는 전국 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광역본부 7곳과 협력해 신세계건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사업장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함께 고령 농업인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 발대식'을 열고 선도농업인을 예방요원으로 양성하는 등 농촌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원 대상도 건설현장과 농촌에 그치지 않는다.

군부대와 스포츠 현장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백마부대 장병들에게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해 혹서기 훈련을 돕는 한편, 2026 KBO 리그 올스타전에서는 공식 음료로 참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포츠안전재단이 함께하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스포츠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 그리고 올바른 안전수칙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정부 기관과 다양한 산업 현장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국민 건강 보호와 안전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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