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가수 박학기가 ‘빈칸 채우기’ 첫 게스트로 유리상자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서 토크 콘서트 ‘빈칸 채우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준성 감독과 박학기, 유리상자 박승화, 이세준이 참석했다.
‘빈칸 채우기’는 관객과의 진솔한 대화로 콘서트를 이끌어 가는 참여형 음악 토크쇼다. 토크와 미니 콘서트를 결합한 포맷으로, 사연을 가진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날 박학기는 첫 게스트로 유리상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프로그램의 취지 중 하나가 관객과 무대가 수평적인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사전에 정해진 대본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빈칸을 채워가는 공연이다. 유리상자는 평소에도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지향하는 팀이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팀이라 첫 게스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승화는 “프로그램 준비 소식을 듣고 가장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기뻤다. 선배님들이 기력이 없어 보일 때가 많았다. 그런데 빈칸 채우기를 준비하면서 이 두 분이 이렇게 총명하고 목소리도 알찬 건 오랜만이다 싶었다. 후배로서도 보기 좋았다“라며 “추억만큼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없는 것 같다. 좋아했던 가수들의 음악과 추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가장 큰 행복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준은 “소극장 콘서트를 경험해본 분들이라면 화려한 공연보다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걸 공감하실 것”이라며 “그동안은 소극장을 찾은 소수의 관객만 함께할 수 있었다면, 이번에는 유튜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감동이 전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빈칸 채우기’는 오는 8월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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