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4일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양식장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고수온 예비특보는 해수 온도 상승 시기에 수온 25℃ 도달이 예상되는 해역에 내려진다.
시는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면역증강제, 기생충 구제제 등 2개 사업에 1억6천800만원, 양식장 취수관 연장사업 5곳에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고수온 발생 전 1kg 이상 성어 조기 출하 유도와 적정 사육량 유지 등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유관기관과 함께 고수온 주의보(28℃) 발효 이후 피해신고 접수, 현황 집계, 현장조사, 복구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서귀포시에서는 고수온으로 인해 양식어가 48곳에서 넙치 115만 마리가 폐사해 총 32억원(자연재난복구비용 단가기준)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장에서는 조기 출하와 사료 급이 조절, 액화 산소 비축 등의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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