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 첫날 3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일인 지난 15일 하루 동안 33만389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1257명이다.
이는 나홍진 감독의 역대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개봉일 관객 수다. ‘추격자’의 11만3673명, ‘황해’의 12만482명, ‘곡성’의 31만42명을 모두 넘어섰다.
‘호프’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고 오프닝 스코어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을 보유했던 ‘군체’의 19만9762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의 개봉 첫날 관객 수 33만118명보다도 높다.
앞서 ‘호프’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르게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까지 흥행 기록을 이어가며 올여름 극장가 최고 기대작다운 출발을 알렸다. 이 기세를 이어 흥행 질주를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뒤, 마을 전체가 믿기 어려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나홍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