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분당서울대병원, 365mc와 지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의 신규 적응증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브이올렛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365m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겨드랑이 앞 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으로 시작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복부, 팔, 허벅지 등 다른 부위까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로, 현재 이중턱 개선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자체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누적 20만 바이알 이상 판매됐고 전국 2,000여 개 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365mc는 지방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에 참여한다. 대웅제약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브이올렛의 적응증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이후 국소 지방과 체형 관리 수요가 늘면서 관련 치료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적응증과 임상 근거를 확보한 제품 간 경쟁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브이올렛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임상 근거를 축적하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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