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학폭 논란 1년 만에 대치각... '강제 전학 사실무근' 전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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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논란 1년 만에 대치각... '강제 전학 사실무근' 전면 반박

원픽뉴스 2026-07-16 13:2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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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본명 김미선)이 고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한 동창생 A씨와의 법적 공방을 이어가며 1년 만의 공식 입장을 발표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하윤 측은 최초 유포자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경찰 수사 결과 '불송치'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진공 간의 대립 구도가 한층 더 복잡해졌다.

2024년 방송을 통해 촉발된 학폭 의혹은 최근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양측의 입장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송하윤 측이 2025년 7월 2일 입장을 내고 법무법인 지음을 통해 의혹 제기자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힌 것은 가장 큰 전환점이 됐다. 송하윤 측의 공식 성명에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유포한 허위 주장이며, 공공기관 자료와 진술서를 제출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돼 사실 부인 입장을 보다 분명히 했다.

배경으로 돌아가면, 학폭 의혹은 JTBC 뉴스 프로그램 '사건반장'의 보도를 계기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후 미국에 거주 중이라는 피해 주장자 A씨가 등장해 약 1시간 30분 동안 뺨을 때린 일화와 강제 전학 후 다시 한 차례 같은 일이 있었다는 구체적 진술을 공개하면서 논쟁이 본격화됐다. 송하윤 측은 의혹이 제기된 직후부터 전면 부인의 입장을 유지해 왔으며, 학교폭력 8호 처분 여부와 강제 전학의 사실 관계를 놓고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반면에 A씨는 2025년 7월 2일 송하윤 측 입장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강제 전학은 사실이며, 무고에 대응할 것"이라는 취지로 반박에 나섰다. 이어 같은 해 9월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을 위해 미국에서 20년 만에 귀국해 직접 증언하는 장면을 보였고, 제작진은 폭행 목격자 인터뷰까지 함께 공개했다. A씨는 추가적으로 "교육기관과 법무법인 지음을 상대로 한 전면적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며 100억 원 소송을 언급하기도 해 양측 공방의 강도가 한층 격상됐다.

수사 진행 상황도 시선을 끄는 대목이다. 2026년 6월 보도에 따르면, 송하윤 측이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경찰은 1차적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송하윤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의를 제기했고,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따라 수개월간의 보강수사가 진행된 뒤 최근 다시 검찰로 송치된 상태라는 게 송하윤 측의 설명이다. 반면 A씨 측은 "경찰의 보완수사 결과는 검찰에 회신한 것이지 기소의견으로 별도 송치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3월 19일자 '송치 결정서'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전제로 검찰의 재검토를 받기 위한 절차에 불과하다"라는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이처럼 단순 사실관계를 두고도 양측의 시각이 완전히 엇갈리는 양상이다.

송하윤은 1986년생으로 본명 김미선이며, 2002년 '쁘띠 우주소년'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해왔다. 큰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2024)에서 보여준 악역 연기가 꼽히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생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해당 작품은 막중한 인기 속에 종영했지만 학폭 의혹이 제기되면서 작품 홍보 일정이 영향을 받는 등 여파가 지속됐다. 소속사 측은 "복귀를 준비 중인 상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구체적인 다음 작품 행보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법적 절차가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송하윤 측은 본격적인 명예 회복을 위해 형사 책임과 민사 손해배상 청구까지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이 있으며, A씨 측도 무고죄 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진실 공방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사 결과와 향후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사실관계가 법적으로 확정될 때까지는 양측의 입장 차이가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학창 시절 20여 년 전 일화에 대한 진실 확인이라는 점에서 증거 확보와 증언 확보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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