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훈 박사 초청 부모교육 강연 성황 (사진=이천시 제공)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누는 대규모 부모교육이 이천에서 열려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육아 분야 전문가의 실질적인 강연과 현장 상담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성황을 이뤘다.
이천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5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지역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 '우리 아이, 제대로 키우고 있나요??자녀 육아의 골든타임'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들이 검증된 육아 정보를 접하고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육아서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인 하정훈 박사가 맡았다. 그는 영유아기의 식습관과 수면 관리,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 부모의 양육 태도 등 실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육아 노하우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교육에 대한 관심은 모집 단계부터 확인됐다. 접수 개시 직후 신청자가 몰리면서 주최 측은 예정된 좌석만으로는 수용이 어려워 공연장 2층 객석까지 추가 개방해 480여 명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참석 부모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자녀의 발달과 생활 습관, 건강관리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전문가에게 직접 묻고 답하는 시간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대규모 부모 대상 교육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성수석 이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육 지원 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수석 시장은 "영유아 시기는 평생의 성장과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부모들이 올바른 양육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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