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포도·배' K-과일 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싱가포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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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포도·배' K-과일 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싱가포르 1위

연합뉴스 2026-07-16 12:2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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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19.7% 증가…2년 연속 연간 최대 기록 세울 듯

'논산딸기에 지갑 열리네' '논산딸기에 지갑 열리네'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몰'이 6일 개막 첫날을 맞아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2.6 coolee@yna.co.kr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올해 상반기 국산 과일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과실류 수출액은 9천572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과실류 수출액(2억4천49만달러)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2년 연속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나라 과일은 수확과 수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특성이 있다.

관세청은 품질을 앞세운 고급화 전략과 저온유통(콜드체인) 인프라 확충, K-콘텐츠 확산에 따른 K-푸드 인지도 상승 등을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품목별로는 딸기, 포도, 배가 전체 과실류 수출의 90.2%를 차지하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딸기는 6천49만달러로 전체의 63.2%를 차지했고, 포도는 1천783만달러(18.6%), 배는 803만달러(8.4%)를 기록했다.

수출 시장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인 61개국으로 확대됐다.

싱가포르가 2천288만달러(23.9%)로 최대 수출국이었고, 태국 1천771만달러(18.5%), 대만 1천160만달러(12.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전체 수출의 57.4%를 차지해 18년 연속 상반기 1위를 유지했다. 이어 경북(22.7%), 충남(6.4%) 순으로, 이들 3개 지역이 전체 수출의 86.4%를 차지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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