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서사가 어디 있나…메시, 19년 전 직접 목욕시킨 야말과 월드컵 결승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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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사가 어디 있나…메시, 19년 전 직접 목욕시킨 야말과 월드컵 결승서 격돌

인터풋볼 2026-07-16 12: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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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19년 전 목욕으로 인연을 맺은 리오넬 메시와 라민 야말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다.

아르헨티나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잉글랜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스페인과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후반 10분 잉글랜드 앤서니 고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런데 이후 잉글랜드가 수비 숫자를 늘리며 밸런스가 깨졌고, 아르헨티나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40분 엔조 페르난데스, 후반 추가 시간 2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연속골을 넣으며 역전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번 월드컵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스페인이다. 팬들의 관심은 바르셀로나 출신 메시와 바르셀로나 에이스 라민 야말의 맞대결로 쏠리고 있다.

메시와 야말은 19년 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07년 야말 가족은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 유니세프가 주최한 자선 행사에 당첨돼 바르세로나 라커룸에서 화보 촬영을 할 기회를 얻었다.

이 행사에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메시도 참석했다. 메시는 태어난 지 6개월 된 야말을 목욕시키는 화보를 찍었다. 이 사실은 2024년 야말의 부친이 SNS에 메시와 야말이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야말은 메시처럼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지난 2023년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른 뒤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과거 메시가 사용했던 등번호 10번을 다는 등 차세대 메시로 불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메시와 야말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다가오는 결승전은 20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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