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수도권 서남부 교통 허브’ 도약…중장기 도로망 대수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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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수도권 서남부 교통 허브’ 도약…중장기 도로망 대수술 착수

경기일보 2026-07-16 11:2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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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15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15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급변하는 도시 정비 여건과 미래 교통 수요 폭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핵심 도로망을 재설계하는 중장기 도로 정책 수립에 나섰다.

 

시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 공무원, 교통 및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마련되는 계획은 오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안양시 영토 전역의 도로 건설 방향과 유지 관리 방안을 체계화하는 법정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7년 9월까지 최적의 종합 계획안을 도출해 수립 절차를 최종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고도화 용역을 바탕으로 각 도로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하고, 도심 개발 추이에 따른 교통 동선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실행력을 담보한 단계별 투자 계획을 정립한다.

 

먼저 지역 내 고질적인 교통 정체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만안구 내부 간선 도로망(박달동~병목안동~양화로~냉천로~성결대 구간) 구축안과 호계3동 광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럭키아파트~금정역 간 관통 도로 개설 등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대상으로 적정 노선과 사업 타당성을 집중 검토한다.

 

이와 함께 구간별 교통량 예측값과 경제성 분석을 토대로 우선순위를 산정하고 효율적인 재원 조달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인구 유입 및 교통 혼잡 대비책도 선제적으로 수립한다.

 

평촌신도시 재정비 활성화 시 주변 주요 간선 도로와 교차로에 가해질 병목 영향을 면밀히 시뮬레이션해, 도로 확장과 우회 도로 개설 등 개발 이후 교통 마비를 막을 수 있는 입체적 대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시 경계를 넘어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등 안양을 관통하거나 인접해 흐르는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성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만수로(박달동~안양동 연결 도로) 개설과 박달우회로~비산동 연계 노선 등 광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연계망 노선들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향후 구체화된 노선안이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등 상위 법정 계획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와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에 수립하는 계획은 향후 안양의 미래 10년 교통 흐름을 결정지을 중차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주변의 초대형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 및 신도시 정비 타임라인과 유기적으로 기어를 맞춰 실제 현장에서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도로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위 기관 및 관계부처와의 전방위적 협의 체계를 가동해 주요 현안 사업들을 현실화하고, 안양시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 허브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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