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美로비 활동 지속…親트럼프 인사에 3.7억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쿠팡 美로비 활동 지속…親트럼프 인사에 3.7억원

이데일리 2026-07-16 11:19:4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이 로비회사를 통해 미국 정계를 대상으로 하는 로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상원 로비 공개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2분기 로비회사 ‘밸러드 파트너스’에 25만달러(약 3억7000만원)을 지급했다. 로비 대상은 백악관, 미 대통령실, 미국 하원, 미국 무역대표부(USTR)으로, 해당 사안에 대해 “미국의 수출 촉진, 국제 경제 정책, 투자 흐름과 관련해 미국과 한국, 대만, 일본, 영국, 유럽연합(EU) 등 동맹국 간 경제적·상업적 유대 강화 노력에 관한 논의”라고 쿠팡은 설명했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로고가 보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로고가 보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대표는 브라이언 밸러드는 ‘친(親) 트럼프 인사’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대선 캠페인 때부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주요 모금책으로 활동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비서실장인 수지 와일스, 팸 본디 전 법무장관 등이 이곳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밸러드 파트너스의 호황에 대해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시대에 새로운 권력 중개자들이 탄생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쿠팡은 백악관과 연방 의원 등을 상대로 전방위적 로비를 벌여왔다. 지난 1분기에도 쿠팡은 자체 신고한 인하우스 로비 지출만 109만 달러로, 여기에 밀러 스트래티지스(30만 달러), 밸러드 파트너스(17만 달러), 콘티넨탈 스트래티지(7만 5000달러), 크로스로즈 스트래티지스(7만 달러), 모뉴먼트 어드보커시(6만 달러), 윌리엄스 앤 젠슨(2만 달러) 등 외부 로비 회사에 자금을 건넸다.

이를 반영하듯 이달 1일 미국 연방 하원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비롯한 미국 기업을 차별적으로 대우해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법사위는 이 같은 차별이 최근 체결된 한미 무역합의 위반이라고도 주장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