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연 부동산세제 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여기서든, 온라인이든, 토론회 후에도 의견을 받는다. 늘 경청하는 게 바람직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언제든 들을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택은 기본적으로 사는 곳이지만 일부에선 물건처럼 사는 것처럼 대하는 일이 생기고 정부정책도 그간 사는 곳에 대한 지원보다 사는 것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없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짚었다.
이어 “거주용주택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든 도와드리고 무주택자는 주택 마련에 장애 없게 하기 위해 공급 많이 늘리고 금융지원하는 노력도 더 강화해야 한다”며 “그러나 살지 않으면서 주택을 보유하거나 여러 주택을 갖고 있는 데 대해서도 정부가 도와주는 게 바람직할지 여러 고민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 부총리는 종부세 과세 기준을 주택 수로 볼지 또는 가액으로 볼지, 종부세 부담을 강화할 초고가주택의 기준은 어떻게 볼지 등 부동산세제 관련한 쟁점들을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신랄한 이야기이든,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든 잘 듣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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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세제 국민 의견 경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https://images-cdn.newspic.kr/detail_image/179/2026/7/16/2a909b4b-a305-4fd5-8af2-cfdb446f46da.jpg?area=BODY&requestKey=w3Hru7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