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한 여성이 길거리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질러 불길이 근처 오토바이로 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질러 인근 오토바이로 불이 옮겨붙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17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길거리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오토바이 절반가량이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5분 만인 오전 1시22분께 불을 모두 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는 A씨 소유가 아니다"며 "현주건조물방화죄 대상에 자동차가 포함될 수 있지만, 수사 결과에 따라 혐의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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