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도움 앞세운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에 역전승…월드컵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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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도움 앞세운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에 역전승…월드컵 2연패 도전

코리아이글뉴스 2026-07-16 09:2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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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뉴시스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뉴시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결정적인 활약을 앞세워 잉글랜드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오는 20일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월드컵 2연패와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이탈리아(1934·1938년), 브라질(1958·1962년)에 이어 월드컵 역사상 세 번째로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국가가 된다.

경기는 잉글랜드가 먼저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10분 모건 로저스의 크로스를 앤서니 고든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잉글랜드는 결승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듯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5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꺾은 후 환호하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2도움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스페인과 우승을 다툰다. 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5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꺾은 후 환호하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2도움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스페인과 우승을 다툰다. 뉴시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시가 연결한 패스를 엔소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추가시간에는 다시 한 번 메시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고, 아르헨티나는 극적인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날 메시는 두 골 모두를 도우며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막판까지 결정적인 패스를 연이어 만들어내며 주장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결승 상대인 스페인은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2-0으로 꺾고 먼저 결승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남미 챔피언인 아르헨티나와 유럽 챔피언인 스페인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편 잉글랜드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프랑스와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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