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아람 기자┃역대 최다 관중을 동원하며 전반기를 마친 2026시즌 프로야구가 TV 시청률과 온라인 플랫폼 지표에서도 흥행 상승세를 증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5일 발표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전반기 시청 데이터 지표에 따르면, 올 시즌 전반기 424경기의 평균 TV 시청률은 1.3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반기 평균 시청률인 1.17%에 비해 약 11% 상승한 수치다. 경기당 평균 시청자 수 또한 지난해 전반기 27만 5,205명에서 올해 30만 1,089명으로 9.4% 증가했다.
전반기 동안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지난 6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이었다. 이 경기는 시청률 3.66%를 기록하며 지난해 전반기 최고치였던 한화 이글스-KIA전(3.44%)의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이 경기는 한 경기 최다 시청자 수에서도 지난해 최고 기록(81만 4,287명)보다 증가한 83만 2,051명을 달성했다.
시청률 상위 10위 경기 분석 결과, KIA와 한화의 맞대결이 5경기로 가장 많았다. 10경기 가운데 KIA는 8경기, 한화는 7경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및 미디어 플랫폼의 지표도 동반 상승했다. 유무선 야구 중계 플랫폼인 티빙(TVING)의 전반기 평균 시청자 수는 지난해 대비 12.2% 증가했으며, KBO 퓨처스 올스타전의 티빙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역시 지난해 대비 25.1% 늘었다. 전국 CGV 극장에서는 이번 올스타전을 포함해 총 30경기가 중계되었으며, 누적 관람객 약 7,000명이 극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된 2026 KBO 올스타전 본 경기의 TV 시청률은 케이블 5개 사 합산 3.05%를 기록해, 지난해 2.36% 대비 29.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KBO 리그는 올 시즌 전반기 424경기 동안 총 763만 3,775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전반기 440경기 동안 기록한 종전 최다 관중 수(758만 228명)를 16경기 적게 치르고도 넘어선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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