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 성장을 그린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 분)와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뒤늦게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워가는 최정요(이준영 분)의 만남이 예고된다. 제작진은 16일 두 사람의 호흡을 담은 건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오늘의 연주자를 소개하듯 강비오와 최정요를 차례로 비춘 뒤, 한 대의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아 연습에 몰두하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포핸즈’를 완벽한 호흡으로 소화하는 두 사람에게서는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깊은 교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하지만 아름다운 선율도 잠시, ‘죽음의 무도’가 흐르기 시작하며 분위기는 급변한다. 음악에 깊이 빠져든 최정요와 달리 강비오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묘한 긴장감이 감돌며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주가 절정을 향해 치닫는 무대 위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낯선 기류가 감지된다. 앞서 화기애애하게 연주를 이어가던 강비오와 최정요는 이전과는 다른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하고 있어, 두 사람이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어떤 사연을 겪게 될지 호기심을 더한다.
이처럼 ‘포핸즈’는 건반 티저를 통해 피아노라는 연결고리로 가까워진 강비오와 최정요의 우정은 물론, 그 사이에 피어나는 갈등의 조짐까지 예고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함께 웃고 부딪히며 성장해 나갈 두 청춘이 어떤 협주곡을 완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포핸즈’는 8월 29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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