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지네딘 지단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부임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축구협회는 월드컵이 끝난 뒤 지단과 모든 문서에 서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관심이 쏠렸다. 프랑스축구협회 회장 필리프 디알로는 차기 감독의 이름을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알고 있다”라며 “월드컵 이후 다시 보자”라고 이야기하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현지에선 디디에 데샹의 뒤를 이어 지단이 지휘봉을 잡을 거라고 바라봤다.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단은 데샹의 뒤를 이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된다. 이미 프랑스 축구협회와 지단 사이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고 소식통이 전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프랑스 일정이 끝나는 대로 공식 임명될 것이다. 그가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마무리해야 할 마지막 세부 사항은 코치진과 팀 규모가 얼마나 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라고 더했다.
심지어 지단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부임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까지 거절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영국 ‘골닷컴’은 “이미(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부임을) 약속한 상태였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불가능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4강에서 스페인에 0-2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예상대로 지단이 데샹의 후임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다.
로마노 기자는 “지단은 지난 8개월 동안 다른 어떤 제안도 고려하지 않았다”라며 “오직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만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조만간 지단 부임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