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제282회 연수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성민 의원이 '제10대 연수구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수구의회 제공
인천시 연수구의회 한성민 의원(선학동·연수2·3동·동춘3동)이 제10대 연수구의회가 지향해야 할 품격과 의정활동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나섰다.
한성민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0대 연수구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첫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제10대 의회의 유일한 재선 의원인 한 의원은 "현재 연수구는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인구 43만 명 돌파, 국제안전도시 인증 획득 등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도시로 눈부시게 성장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러한 외형적 성장이 구민 한 분 한 분의 일상과 행복으로 온전히 이어지고 있는지는 냉정하게 되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강한 어조로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행정은 서류 위의 화려한 사업 계획이 아니라, 구민의 지갑과 일상을 든든하게 지키는 '체감 행정'이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예산 투입과 집행을 주문했다.
의회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한 의원은 "의회 역시 말로만 하는 '지적질'과 소모적인 '발목잡기'라는 구태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며 "구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집행부보다 한 걸음 더 먼저 뛰고, 한 차원 높은 대안을 제시하는 훌륭한 '러닝메이트'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얼마나 많은 예산을 투입했는가보다 구민의 삶이 얼마나 더 따뜻해졌는가를 먼저 자문하는 것이 제10대 연수구의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초선과 재선의 차이는 경험의 깊이도 있지만, 무엇보다 짊어져야 할 '책임의 무게'에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모든 의정활동의 출발점을 구민을 진짜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두고, 연수구민의 행복을 활짝 꽃피울 제10대 의회의 힘찬 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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