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qua Hsu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전지현이 뉴욕아시아영화제 최고 권위의 아시아스타상(Extraordinary Star Asia Award)을 수상하며 글로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지현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 갈라 행사에서 아시아스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아시아 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에게 수여되는 영화제의 대표 상이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뉴욕아시아영화제는 아시아 각국의 작품과 영화인을 조명하는 영화 축제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전지현 주연의 영화 ‘군체’가 선정됐으며, 전지현은 연상호 감독과 함께 영화제를 찾아 개막식을 빛냈다.
전지현은 그동안 영화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도둑들’, ‘베를린’, ‘암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개봉한 ‘군체’에서는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생존자 그룹의 리더 권세정 역을 맡아 극한의 상황에서도 신념을 지키는 인물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냉철한 판단력과 강인한 리더십은 물론 인물의 내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칸국제영화제에 이어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전지현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전지현이 아니면 누가 받겠나”,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답다”, “너무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전지현은 차기작으로 JTBC 새 드라마 ‘인간X구미호’를 선택했다. 작품은 2027년 상반기 방송되며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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