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은 달랐다’ 메시, ‘2도움’→‘아르헨 역전승’→‘평점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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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은 달랐다’ 메시, ‘2도움’→‘아르헨 역전승’→‘평점 9점’

스포츠동아 2026-07-16 07:3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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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가 다시 한번 경기를 지배했다. 메시가 후반 도움 2개로 아르헨티나를 구하고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전을 가졌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후반 10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40분과 후반 추가시간 2분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메시의 2도움.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잉글랜드는 60년 만의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4강에 만족해야 했다.

메시는 0-1로 뒤진 후반 40분 코너킥 이후 다시 공을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중앙 쪽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잉글랜드 수비를 끌어들인 뒤 내준 공.

이를 받은 엔소 페르난데스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잉글랜드 골문 왼쪽을 갈랐다. 선방쇼를 펼치던 잉글랜드 골키퍼 조던 픽포드도 속수무책.

이어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2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잡아 크로스를 연결했다.

메시의 날카로운 크로스는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머리에 정확히 맞았고, 이는 이날 경기 결승골이 됐다.

아르헨티나가 후반 막판 메시의 도움 2개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2-1로 꺾은 것. 메시의 힘이 아르헨티나를 2연속 결승 진출로 이끌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메시에게 평점 9.0점을 줬다.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 동점골을 넣은 페르난데스의 8.2점보다 0.8점이나 높았다.

메시는 이날 90분 동안 2도움과 드리블 성공 9회, 공 경합 승리 12회 등을 기록했다. 39세 선수가 풀타임 소화는 물론 전성기와 같은 경기력을 보인 것.

이제 아르헨티나는 오는 20일 스페인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1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가진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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