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AI 시대 새 기본권 정립”...한경협 포럼서 AI 기본권·국민통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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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AI 시대 새 기본권 정립”...한경협 포럼서 AI 기본권·국민통합 강조

이뉴스투데이 2026-07-16 00:16: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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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1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년 한국경제인협회 제주하계포럼에서 ‘AI 기본권’과 미래 개헌 방향에 대해 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1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년 한국경제인협회 제주하계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석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1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년 한국경제인협회 제주하계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향후 헌법 개정 과정에서 인공지능(AI)에 관한 헌법적 근거를 마련해 IT, AI 등 현대형 기본권을 새로운 기본권으로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 설계 기준은 헌법”이라며 “누구나 AI에 접근하고 자신의 데이터를 스스로 통제하며 기술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권리를 AI 시대의 새로운 기본권”이라고 했다.

그는 AI가 산업 영역을 넘어 경제·교육·행정·민주주의 등 사회 전반을 바꾸는 새로운 사회 기반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자유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문제이며 우리의 공동체 미래를 지키는 문제”라고 했다.

또한 AI 기본권 논의가 미래 개헌 논의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AI 시대는 국가의 역할과 책임, 지방분권, 국가 운영체제, 미래 사회 권력구조에 대해서도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며 “AI 기본권을 포함한 미래 개헌 논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국민통합의 장이 돼야 한다”고 했다.

특히 AI 발전의 혜택이 특정 계층에 집중될 경우 사회적 갈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그는 “AI 시대의 핵심 과제는 기술 경쟁 자체가 아니라 기술 발전의 성과를어떻게 국민 모두와 함께 나누고, 누구도 변화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술이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혁신의 성과가 모두에게 돌아갈 때 비로소 AI 시대 국민통합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며 기업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그는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 변화를 이끄는 기업이 무엇을 만들 것인가보다 누구를 위해 만들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며 혁신과 책임, 성장과 포용, 경쟁력과 공동체 가치가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AI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에는 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 기업 생존 전략과 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개막 강연은 최재식 KAIST 지정석좌교수가 맡았다. 포럼 기간에는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이사,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이사, 박민준 뤼튼테크놀로지스 AX 대표이사,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 등이 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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