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분당서울대, 일산, 한양대, 한림대병원 등 53개소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고려대, 분당서울대, 일산, 한양대, 한림대병원 등 53개소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

메디컬월드뉴스 2026-07-15 20:36:03 신고

3줄요약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대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담당할 의료기관 53개소를 선정했다.


◆총 80개 기관 신청, 정량·정성평가 거쳐 53개소 확정

이번 지정은 ‘응급의료법’ 제31조의3에 따라 3년마다 실시되는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을 희망하는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80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기관에 대해서는 법정 지정기준인 시설·인력·장비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평가와 함께, 지역별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제공률 등 정량평가, 향후 운영계획의 적절성을 살피는 정성평가가 함께 이뤄졌다. 

복지부는 평가 결과와 응급의료권역별 지리적 여건을 종합해 최종 53개소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응급실 역량 넘어 ‘최종치료 기능’ 중점 평가

이번 평가는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려는 정책 방향에 따라 진행됐다. 

응급실의 시설·장비·인력, 진료 기능뿐 아니라 의료기관 차원에서 중증응급질환군에 대한 최종치료 기능을 충분히 갖췄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수도권 21개소, 비수도권 32개소로 확대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기존 18개소에서 21개소로 3개소 늘었고, 비수도권은 기존 26개소에서 32개소로 6개소 증가했다. 

특별·광역시는 22개소에서 26개소로, 도 지역은 22개소에서 27개소로 각각 확대됐다.

지역별 신청·지정 현황을 보면 서울은 21개 기관이 신청해 8개소가 지정됐고, 경기는 14개 기관 신청에 9개소가 지정됐다. 

이외에 인천 4개소, 대구 3개소, 부산 4개소, 대전·광주·울산·강원·충남·경북·경남이 각 2~4개소, 충북·전남·제주가 각 1~2개소씩 지정됐다.


◆신규 12개소 지정…조건부 지정 후 현장평가 병행

이번에 새롭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12개소다. 

이 가운데 시설·인력·장비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한 기관은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제13조제6항에 따라 조건부로 지정하고, 2027년 4월 30일까지 지정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후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제13조제1항에 따라 권역별 적정 개소 수를 초과해 지정할 경우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진료·이송체계 협력 등 다양한 역할 수행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질환 및 외상 등 필수의료 분야 응급환자 수용과 최종 진료 제공 외에도, 지방정부·119구급대·지역 내 다른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 이송지침 개정·운영에 참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9월까지 이송체계 시범사업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평가제도 연계 강화…미흡 기관은 지정 취소 검토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 진료와 이송체계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도록 각종 평가제도와의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재지정 평가 시 제출한 운영계획서의 이행 여부와 지역 이송체계 내 역할 수행 실적을 매년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 및 차기 재지정 평가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등 다른 보건의료 정책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실적이 지속적으로 연계되도록 하고, 역할 수행이 미흡하다고 평가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 등 필요한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은경 장관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확대를 통해 중증응급의료 대응체계가 전국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역량을 중심으로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평가제도 연계를 통해 지정 기관의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기관 

▲53개 기관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세브란스병원(신규), △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서울의료원, △고려대구로병원, △이대서울병원(신규), △서울아산병원(신규), △한양대병원, △동아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신규), △인제대해운대백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신규), △계명대동산병원(신규), △경북대병원, △인하대병원, △길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인천성모병원(신규),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울산대병원, △일산병원, △인제대일산백병원(신규), △명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릉아산병원, △강원대병원(신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단국대병원, △충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예수병원(신규), △목포한국병원, △성가롤로병원, △안동병원, △구미차병원, △포항성모병원, △창원한마음병원(신규), △삼성창원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제주대병원(신규), △제주한라병원 등 총 53개 기관이다. 


▲주요 선정기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의 경우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이 모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은 올해 총 1,200억 원 규모의 수술실 증축 및 중환자실 고도화 사업에 착수해 하이브리드 수술실 신설과 중환자실·응급병상 확충 등 중증·응급 진료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동북권 중증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새 암병원 건립을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수술실 등 중증환자 치료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은 스마트 병동을 포함한 신관 건립 마스터플랜을 통해 중환자실·수술실 등 중증진료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강원대학교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지정은 시설과 장비 확충, 전문인력 확보,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병원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라며 “국립대학교병원의 공공의료 책무를 바탕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끝까지 지키는 최종치료기관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의 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김윤영 병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은 단순히 한 기관의 지위 승격을 넘어, 힘든 시기에도 묵묵히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해 온 의료진의 노력이 빚어낸 필연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역량과 튼튼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지역 응급 환자들의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고 골든타임을 완벽히 수호하는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동산병원 김준형 병원장은 “중증 응급의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국가 필수의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응급의료의 컨트롤타워로서 중증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민이 언제든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방어선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은 “부산백병원은 부산을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교육과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응급환자들이 ‘응급실 뺑뺑이’를 겪지 않고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최종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은 “새병원 개원을 통해 응급의료 인프라와 첨단장비, 전문인력, 협진체계 등을 대폭 강화해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면서, “앞으로도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충남 대표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최원주 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일산백병원의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 역량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 서북부 권역 주민들이 응급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응급의료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이번 재지정은 응급실의 시설과 인력뿐 아니라 환자에게 필요한 수술과 시술, 중환자 치료까지 신속하게 이어가는 병원 전체의 대응 역량을 평가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동부산권 중증응급환자들이 골든타임 안에 지역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인력과 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이형중 병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은 본원이 서울 동남권역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권역 내 응급의료기관 및 119구급대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Copyright ⓒ 메디컬월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