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0-2 완패+4강 탈락’→프랑스, 핵심 DF 살리바마저 부상 악재 터져...“내 허리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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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0-2 완패+4강 탈락’→프랑스, 핵심 DF 살리바마저 부상 악재 터져...“내 허리가 끝났다”

인터풋볼 2026-07-15 18:3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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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4강 문턱에서 좌절한 프랑스는 윌리엄 살리바 부상이라는 최악의 결과까지 마주했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전에서 스페인에 0-2 패배를 당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는 명실상부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마이클 올리세, 다요 우파메카노, 살리바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로 전력을 꾸렸는데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32강행을 확정 짓더니 토너먼트에서는 스웨덴, 파라과이, 모로코 등을 연파해 순조롭게 4강 진출했다.

그러나 스페인은 만만치 않았다. 프랑스는 뛰어난 중원 장악력을 가진 로드리, 파비안 루이스에 탄탄한 수비 조직력도 갖춘 스페인을 상대로 크게 고전했다. 그간 상대 수비를 초토화시켰던 음바페-뎀벨레-올리세 공격진은 스페인 수비에 막혀 좀처럼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그 사이 스페인은 전반 20분 라민 야말이 페널티킥을 유도 해냈는데 미켈 오야르사발이 깔끔히 마무리하며 앞서 나갔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리드를 가져간 스페인이 더 방어 태세를 갖춰 굳히기에 들어가자, 프랑스는 마무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누 코네, 데지레 두에 등을 넣어 변화를 시도했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결과는 프랑스의 0-2 완패.

프랑스는 4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에 부상 악재까지 터졌다. 전반 30분 살리바는 볼은 운반하던 중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신호였고 결국 막상스 라크루와와 교체돼 그라운드에서 나가야 했는데 부상 부위는 가볍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살리바는 당시 동료들에게 "내 허리가 끝났어. 허리가 끝났어“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살리바는 월드컵 개막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총 50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는데 시즌 막판 허리 통증이 굉장히 심했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국가대표 합류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그는 월드컵에 승선해 주전 센터백으로서 맹활약하며 4강 진출에 기여했지만, 스페인전 부상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마주하게 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살리바는 오는 8월 16일 열리는 커뮤니티 실드 결장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프리미어리그 시즌 초반 경기 출전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결국 새 시즌 초반 복귀를 위해 촉박한 재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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