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아이들(i-dle)의 월드투어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지만 음악은 오히려 더 힘을 받고 있다.
아이들은 오는 8월 29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6월 홍콩 공연에서 멤버들이 직접 개최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마카오에서 장식하게 됐다.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방콕,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요코하마, 홍콩을 거쳤다. 타이베이 돔에서는 약 3만6000명,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는 이틀 동안 약 8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공연마다 규모를 키웠다.
무엇보다 이번 투어는 아이들의 새 음악을 가장 먼저 만나는 무대가 됐다. 아이들은 미니 9집 선공개곡 ‘Crow’를 월드투어에서 먼저 공개했고, 관객들의 반응은 자연스럽게 음원으로 이어졌다.
이 흐름은 새 앨범 활동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타이틀곡 ‘Gimme Dat Love’는 국내외 주요 음악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전 세계 트렌딩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수록곡 ‘Morning’까지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앨범 전체가 함께 소비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K팝에서는 공연이 앨범 활동의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공연에서 먼저 공개한 곡이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음원으로 발매된다. 아이들 역시 이번 투어를 통해 공연의 열기를 음원 흥행으로 연결하고 있다.
아이들은 월드투어의 마지막 무대에 앞서 오는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메인 스테이지에도 오른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