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정연구원 분석…"지역경제 타격 불가피"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에 있는 홈플러스 매장 4곳이 모두 문을 닫으면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일자리 3천94개가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청주시정연구원은 15일 '대형마트 폐점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열고 이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시정연구원은 2025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기준 지역산업연관표'를 활용했다.
분석 대상은 가경동 청주점, 율량동 동청주점, 성안동 청주성안점, 오창점 등 4곳이다.
이 가운데 동청주점은 폐점했고, 나머지 3곳은 지난 13일부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분석 결과 대형마트 4곳이 폐점할 경우 이들 매장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업종에서 생산 2천25억원, 부가가치 1천88억원, 일자리 3천94개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0∼90%는 충북 내에서 발생하며,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관련 업종에 영향이 집중될 것으로 분석됐다.
김규혁 연구원은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인근은 소매업종 상가 비중과 전체 상가 수가 많아 폐점 시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콜로키움에는 청주시의회, 충북연구원, 한국은행, 청주시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폐점 근로자 고용안정 대책과 소상공인 지원방안, 폐점 부지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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