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컨이 안 시원할 땐 서비스센터보다 먼저 확인할 기본 점검 4가지
- 전원 초기화, 운전 모드, 단독 콘센트, 실외기 통풍 등 자가 점검 포인트
- 의외로 간단한 설정 오류나 사용 환경 문제로 냉방이 약해지는 경우 다수
- 점검 후에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냉매 부족·실외기 이상 등 전문 점검 필요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을 때, 먼저 확인해야 할 4가지 / 이미지 출처: 게티 이미지
푹푹 찌는 여름, 에어컨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들죠.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간혹 에어컨이 말썽을 부리는 순간도 있습니다. 갑자기 찬바람이 약해졌다고 해서 무조건 고장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내 주요 제조사들이 안내하는 자가 점검 항목을 참고해, 서비스센터에 연락하기 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했습니다.
1.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보세요
전원 초기화로 간단한 오류 해결 / 이미지 출처: 언스플래쉬
에어컨의 일시적인 오류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원 코드를 분리하거나 차단기를 내린 뒤 약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켜보세요. 내부 시스템이 초기화되면서 오류가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지만 의외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멀티탭 대신 벽면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세요
벽면 단독 콘센트 연결 권장 / 이미지 출처: 언스플래쉬
에에어컨은 소비전력이 높은 가전제품입니다. 일반 멀티탭에 연결하면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실외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냉방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전자기기와 함께 멀티탭을 사용하면 전력 부담이 커져 과열이나 차단기 작동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에어컨은 가능하면 벽면 단독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운전 모드가 '일반 냉방'인지 확인하세요
일반 냉방 모드 설정 확인 / 이미지 출처: 언스플래쉬
에어컨의 운전 모드가 '일반 냉방'이 아닌 다른 모드로 설정되어 있나요? 그렇다면 '일반 냉방'으로 설정해 보세요. 희망 온도는 18℃, 풍량은 강풍으로 설정한 뒤 약 30분 정도 작동시켜 찬바람이 정상적으로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에어컨이 공기청정 단독 운전, 제습, 절전 모드로 설정되어 있으면 실외기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아 찬 바람이 나오지 않거나 냉방이 약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모르는 사이에 '일반 냉방'이 아닌 다른 모드로 가동되고 있을 수도 있으니, 운전 모드 체크는 필수.
4. 실외기 통풍이 잘 되는지 확인하세요
실외기 통풍 상태 점검 / 이미지 출처: 언스플래쉬
실외기 앞뒤의 장애물을 치우고, 실외기실 환기창을 수평으로 완전히 열어 열기를 배출해 보세요. 실외기 주변 통풍이 원활하지 않으면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냉방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폭염에는 외부 온도가 높아 실외기 열 배출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방법들을 하나씩 확인했는데도 여전히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냉매 부족이나 실외기 문제처럼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리하게 직접 해결하려 하기보다 제조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간단한 설정이나 사용 환경이 원인이라면 몇 가지 점검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니, 서비스센터에 연락하기 전 한 번씩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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